비교표를 다 채우고 넘어오기로 마음먹으셨다면 이제 남은 일은 종이를 모으는 것입니다. 많은 사장님이 개통 날짜는 저희 쪽 사정으로 정해진다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 날짜를 가장 크게 움직이는 것은 서류가 언제 다 모이느냐예요.
필요한 종이가 빠짐없이 들어온 날을 기준으로 신청 내용을 검토하고 심사를 거치니, 종이가 하루 늦으면 켜지는 날도 하루 늦어집니다. 반대로 미리 챙겨 두시면 그만큼 앞당겨지고요. 종이 한 장이 하루를 쥐고 있는 셈이에요. 그러니 종이 이야기가 곧 날짜 이야기예요.
서류가 맞게 모이면 기기는 빠르면 당일, 늦어도 이튿날 켜지는 흐름입니다. 다만 심사를 거치는 단계가 있어서 몇 시에 켜진다고 약속드리지는 않아요. 그래서 넘어올 날을 정하실 때는 하루나 이틀 여유를 두시길 권합니다. 대목이나 단체 예약이 잡힌 주는 피하시고, 손님이 비교적 뜸한 주를 고르시면 새 기기에 익숙해지기도 편해요.
장사 달력을 한 번 펼쳐 보시고 상담 때 그 주를 말씀해 주세요. 여유가 있으면 서두르다 생기는 실수도 줄어듭니다.
이 쪽에서는 종이를 모으는 동안 자주 생기는 일을 차례로 적었습니다. 어떤 종이가 보통 필요한지, 그중 무엇이 가장 자주 늦어지는지, 온라인 결제는 왜 일정이 길어지는지, 기기가 켜진 날 무엇을 살펴보면 좋은지예요. 정확한 목록은 업종과 신청 내용에 따라 조금씩 달라서 상담에서 한 장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이 쪽은 그 목록을 받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데 쓰시면 좋겠어요. 목록이 나오면 이 쪽의 순서대로 하나씩 지워 나가시면 됩니다.
보통 챙기는 종이는 세 갈래로 나뉘어요
신청 봉투에 들어가는 종이를 크게 보면 가게가 누구인지 알려 주는 것, 대표가 누구인지 알려 주는 것, 카드 값을 어디로 보낼지 알려 주는 것으로 갈립니다. 가게 쪽은 사업자등록증이 기둥이고, 대표 쪽은 신분증이며, 돈 받을 곳은 통장 앞면 사본이에요.
여기에 파는 물건이나 받는 방식에 따라 한두 장이 얹히기도 합니다. 인터넷으로 물건을 내다 파는 가게라면 통신판매업 신고증처럼 판매 방식에 딸린 종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어요. 낯선 이름의 종이가 나오더라도 어디서 떼는지까지 상담에서 알려 드리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정확히 무엇이 필요한지는 업종과 신청 내용을 들은 뒤 상담에서 목록으로 알려 드립니다. 목록을 받으시면 이미 있는 종이부터 사진으로 찍어 두세요.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은 대부분 바로 찍을 수 있으니, 남는 것은 통장과 업종별로 더해지는 몇 장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이 모으는 일은 같이 챙기니 혼자 다 알아보시려고 애쓰지 않으셔도 돼요. 목록 가운데 이미 있는 것에 체크만 해 두셔도 절반은 끝난 셈이에요.
사업자등록증을 찍으실 때는 대표자 이름과 업태, 종목이 잘 보이게 찍어 주세요. 이 내용이 신청서에 적는 업종과 맞아야 심사가 매끄럽습니다. 실제 파는 것과 사업자등록증의 종목이 많이 다르다면 상담 때 미리 말씀해 주세요. 그 차이를 어떻게 정리하면 좋을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나중에 다시 서류를 내는 것보다 훨씬 빠릅니다.
사진은 반듯하지 않아도 글씨만 읽히면 충분해요. 여러 장이면 한꺼번에 보내 주셔도 괜찮습니다. 종목이 여러 개 적혀 있다면 그중 실제 매출이 가장 큰 것을 알려 주세요.
가장 자주 발목을 잡는 종이는 통장이에요
종이 모으기에서 가장 자주 늦어지는 것이 정산 통장입니다. 저희 쪽에서 카드 값을 보내 드리는 통장은 사업자등록증에 적힌 대표자 본인 이름으로 연 사업용 계좌여야 해요. 가게를 함께 꾸리는 배우자 이름의 통장이나 오래 일한 직원 이름의 통장은 보통 정산 계좌로 쓸 수 없습니다.
지금 쓰시는 곳에서 다른 이름의 통장으로 받아 오셨다면, 이 줄에서 하루 이틀이 늦어지는 일이 흔해요. 통장 하나 때문에 기기가 상자째 기다리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넘어오기로 마음먹으신 날 바로 통장 앞면부터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대표자 이름과 통장 이름이 같은지 한 번만 보시면 됩니다. 같지 않다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챙겨 은행에서 사업용 통장을 먼저 열어 두세요. 은행 일이 끝난 뒤에 신청을 넣으시면 통장 때문에 기다리는 날이 사라집니다.
대표가 둘이거나 법인으로 등록된 가게는 준비할 통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상담 첫머리에 그 사정부터 들려주세요. 은행에 가기 전에 물어보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통장을 바꾸시는 김에 입금 방식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카드 값을 결제한 그날 받는 당일정산과 이튿날 받는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실 수 있고, 고르신 쪽은 계약서에 적어 그대로 따릅니다. 새 통장으로 처음 들어오는 날짜를 미리 알아 두시면 그 주의 지출 계획도 세우기 쉬워요.
비교표의 입금일 줄에 고르신 방식을 적어 두시면 계약서와 맞춰 보기도 편합니다. 입금 방식이 정해지면 새 통장 첫 입금일을 달력에 표시해 두세요.
온라인 결제는 매장 기기와 일정을 나눠 잡아요
매장 기기와 함께 온라인 결제도 옮기신다면 일정을 따로 잡으셔야 합니다. 온라인 쪽은 몰을 어떻게 만드셨느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달라지거든요. 카페24나 아임웹, 고도몰처럼 틀을 빌려 쓰는 임대형 몰은 그 플랫폼이 이미 자기 PG와 계약을 맺고 있어서 결제창만 바꿔 끼우기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몰을 한 벌 복제해 그 복제본에 PG를 붙이고, 승인을 받은 뒤 옮겨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매장 쪽이 먼저 켜지고 온라인 쪽이 며칠 뒤에 열리는 일정이 자연스럽습니다.
이 승인에는 며칠이 걸립니다. 그래서 임대형 몰은 매장 기기처럼 빨리 켜지는 일정으로 잡으시면 안 되고, 넉넉히 날을 두셔야 해요. 매장 기기와 온라인 결제의 넘어오는 날짜를 비교표에 따로 적어 두세요. 개발자가 직접 만든 홈페이지라면 그 안에 결제창을 붙이는 방식으로 상담하고, 몰이 아직 없다면 자사몰 세팅을 대행할 수 있습니다.
세팅 대행의 범위와 비용은 상담에서 협의해요. 몰 쪽 승인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매장 쪽 장사는 그대로 이어 가시면 됩니다.
가게에 오지 않는 손님에게 값을 받는 길도 있습니다. 문자나 카카오톡에 결제 주소를 실어 보내거나, 전화로 불러 준 카드 번호를 가게에서 넣는 식이에요. 이런 길이 사장님 가게에 열릴지는 무엇을 어떻게 파는지 들은 뒤 상담과 계약으로 갈립니다.
미리 열린다고 말씀드리지 않는 줄이니, 종이 목록 옆에 따로 메모해 두셨다가 상담 때 차례로 여쭤 주세요. 다달이 같은 날 값을 받는 정기결제는 몰 쪽에 그런 기능이 갖춰져 있으면 세팅할 수 있어요. 이런 길들은 계산대 기기와 따로 날짜가 잡힐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켜진 날에는 작은 금액으로 먼저 눌러 보세요
기기가 켜졌다면 첫 손님을 받기 전에 작은 금액으로 먼저 결제해 보세요. 영수증이 제대로 나오는지, 취소도 잘 되는지 사장님 손으로 한 번 확인해 두시면 마음이 놓입니다. 그다음에는 그 결제가 고르신 입금 방식대로 통장에 들어오는지 살펴보세요.
당일정산을 고르셨다면 그날, 익일정산을 고르셨다면 이튿날 들어오는지 보시면 됩니다. 첫 입금 날짜는 비교표 입금일 줄 옆에 적어 두세요. 첫 결제를 직접 눌러 본 사장님일수록 첫날이 훨씬 편안합니다.
새 기기가 낯설면 손님이 뜸한 시간에 한두 번 더 눌러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원이 함께 계산대를 보는 가게라면 직원분도 한 번씩 눌러 보게 해 주세요. A/S 접수 번호 010-3970-2769를 계산대 옆에 붙여 두시면 막상 일이 생겼을 때 헤매지 않으세요.
접수 전화는 365일 받고, 문자와 카카오톡으로도 접수되며, 가게마다 열어 둔 단톡방에서 주말에도 응대합니다.
기기 손보는 일은 평일에 하며, 주말에 들어온 건은 월요일부터 차례로 처리해요. 주말에 문제가 생기면 화면 사진을 단톡방에 남겨 두시면 됩니다. 종이 모으기부터 첫 결제까지 마치셨다면 비교표와 계약서를 한 봉투에 넣어 보관해 두세요.
한 해쯤 지나 다시 비교하고 싶어질 때 그 봉투가 다음 대 보기의 출발점이 됩니다. 넘어오실 때 가입비와 개통비, 설치비는 0원이고, 종이 목록이 궁금하시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목록은 몇 번이고 다시 받아 보셔도 괜찮습니다.
종이를 모을 때 이 순서가 편해요
통장 앞면부터 보고 대표자 이름과 같은지 확인해요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은 글씨가 보이게 찍어 둬요
온라인 결제는 매장 기기와 날짜를 따로 적어 둬요
켜진 날에는 작은 금액으로 먼저 결제해 봐요
카드 PG사 수수료 개통 서류,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개통에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봉투의 뼈대는 대개 가게 등록증과 대표 신분증, 정산받을 통장 사본이에요. 장사 방식에 따라 몇 장이 더 붙을 수 있어서, 가게 이야기를 들은 다음 한 장짜리 목록으로 드립니다.
목록을 받으시면 이미 서랍에 있는 종이부터 휴대폰으로 찍어 두세요. 등록증과 신분증은 대개 그 자리에서 끝나고, 시간이 드는 것은 통장과 업종에 따라 붙는 몇 장뿐인 경우가 많아요. 인터넷으로 물건을 파는 가게라면 통신판매업 신고증처럼 판매 방식에 딸린 종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디서 떼는지 모르는 종이는 상담에서 알려 드리고 모으는 일도 곁에서 거들어요. 목록은 몇 번이고 다시 받아 보셔도 돼요.
정말 신청한 날 바로 켜지나요?
종이가 다 들어온 날을 기준으로 빠르면 그날, 늦어도 하루 뒤에 켜는 흐름이에요. 그 사이에 신청서를 살피고 심사를 거치는 걸음이 있어서 몇 시에 켜진다고 못 박아 드리지는 않습니다.
켜지는 날을 가장 크게 당기고 미는 것은 종이가 언제 다 모이느냐예요. 통장처럼 자주 늦어지는 종이를 먼저 챙겨 두시면 하루가 그대로 앞당겨집니다. 넘어올 날을 고르실 때는 하루나 이틀 숨 쉴 틈을 두시고, 대목이나 단체 손님이 잡힌 주는 비켜 가시길 권해요. 인터넷 몰 쪽, 그중에서도 틀을 빌린 몰은 승인에 며칠이 드니 매장 기기와 날짜를 따로 잡으셔야 합니다. 종이가 빨리 모일수록 날짜도 빨라집니다.
가족 이름의 통장으로 신청해도 되나요?
보통은 어려워요. 비교표 오른쪽 칸 돈이 들어갈 곳은 등록증 첫머리 대표와 같은 이름의 사업용 통장이라, 배우자나 함께 일하는 분 이름의 통장은 대개 정산 계좌로 올리지 못합니다.
지금까지 다른 이름의 통장으로 받아 오셨다면, 넘어오기로 정한 날 은행부터 들러 사업용 통장을 하나 열어 두세요. 등록증과 신분증만 챙기시면 됩니다. 은행 일을 먼저 끝내고 신청을 넣으시면 통장 때문에 하루를 버리는 일이 없어요. 대표가 둘인 가게나 법인은 준비할 통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은행에 가기 전에 한 번 물어봐 주세요. 통장 앞면을 찍어 보내 주시면 맞는지 바로 봐 드립니다. 은행 일은 하루면 끝나는 경우가 많아요.
카페24로 만든 몰도 같은 날 결제가 열리나요?
같은 날 열리기는 어려워요. 틀을 빌려 쓰는 임대형 몰은 그 몰을 한 벌 복제해 PG를 달고, 승인이 나면 옮겨 드리는 길로 가기 때문에 승인에만 며칠이 듭니다.
카페24 같은 곳은 플랫폼이 이미 자기 결제 회사와 손을 잡고 있어서, 쓰던 화면에 다른 결제창을 끼워 넣기가 사실상 막혀 있어요. 그래서 매장 기기는 먼저 켜고 몰 쪽은 며칠 뒤에 여는 식으로 날짜를 둘로 나눠 적어 두시길 권합니다. 개발자가 손수 지은 홈페이지라면 그 안에 결제창을 다는 쪽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몰이 아직 없다면 자사몰 세팅을 대행해 드릴 수 있어요. 범위와 비용은 상담에서 협의로 정합니다.
결제 링크로도 받을 수 있나요?
문자로 보내는 결제 주소나 카드 번호를 받아 넣는 수기결제는 가게가 무엇을 어떻게 파는지 들은 뒤 상담과 계약으로 열 수 있는지가 갈려요. 그래서 미리 된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어떤 장사에 어떤 방식을 열지는 심사에서 함께 살피는 일이라, 상담 때 손님에게 값을 받는 장면을 되도록 자세히 그려 주세요. 전화로 주문을 받는지, 메신저로 주문서를 주고받는지, 예약금을 먼저 받는지에 따라 맞는 길이 달라집니다. 이 줄은 종이 목록 옆에 따로 메모해 두셨다가 상담 때 여쭤 주시면 되고, 매장 기기와 일정이 따로 잡힐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기억해 두세요. 궁금한 방식은 이름만 대셔도 됩니다.
개통되면 무엇부터 확인하면 좋을까요?
작은 금액으로 한 번 긁어 보시고, 그 결제를 취소까지 해 보세요. 영수증이 제대로 나오고 취소가 매끄럽게 되는지 사장님 손으로 한 번 겪어 두시면 첫 손님 앞에서 덜 긴장하십니다.
그다음엔 그 작은 결제가 고르신 방식대로 통장에 꽂히는지 지켜보세요. 그날 받기로 하셨다면 그날 저녁에, 하루 뒤로 하셨다면 다음 날 들어오는지 보시면 돼요. 처음 꽂힌 날짜는 비교표 입금일 줄 옆에 적어 두시고, 고장 신고 번호 010-3970-2769는 계산대 옆에 붙여 두세요. 함께 계산대를 보는 직원이 있다면 그분도 한 번씩 눌러 보게 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낯선 화면은 단톡방에 사진으로 물어보세요.
개통할 때 따로 드는 돈이 있나요?
넘어오시는 날 가입 명목과 개통 명목의 돈은 받지 않아요. 기기를 새로 들이신다면 가게에 놓아 드리는 값과 택배로 부치는 값도 붙이지 않고, 종이 목록을 받는 상담도 무료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줄이 0원은 아니에요. 한 해에 한 번씩 나가는 연관리비, 업종에 따라 붙는 보증보험, 다달이 떼는 카드 수수료는 계약서에 글자로 남는 항목이라 얼마이고 언제 나가는지 서명 앞에서 먼저 풀어 드립니다. 인터넷 몰을 새로 세팅해 드리는 일은 범위와 비용을 상담에서 협의해요. 이름을 적기 전에 비교표와 계약서를 한 줄씩 맞춰 보시고, 다른 칸이 보이면 그 자리에서 물어보세요. 계약서 사진도 남겨 두세요.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